메밀막국수

대궐막국수 수원점-수원막국수 수육맛집 오목천동 막국수전문점 -> 내일은 궁궐막국수 수원수육맛집

물은 물처럼 2024. 7. 7. 18:41

대궐막국수 수원점

드디어 대궐막국수 안산 본점에서 첫 1호 분점인 수원 오목천동에 대궐막국수전문점을 오픈했다.

최근에 했는지 전에는 그쪽에 막국수전문점이 생길거라고는 상상도 안했었다.

어느날 아는 지인이 막국수 좋아하지?! 수원에 대궐막국수 가 봤는데 괜찮더라고 함 가봐....아

해서 알게 된 수원 오목천동 대궐막국수 

함 달려 가 보았다.

본점인 안산 대궐막국수는 10년전에 가 보았고, 10년째 되는 최근에 또 가 보았기에 더 궁금했다.

 

오랜만에 느껴 보는 설레임이다.

첫 집은 항상 설렌다.

그래서 가는 길도 즐겁고 유쾌하다,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정겹게 다가온다.

추억의 국수집도 그 옆의 대박집도 모두 반갑게 맞아 준다는 나는 느꼈다...^^ㅎ

 

수원탄탄 정형외과의원  마중 나온 줄 착각했다. 

조금만 더 가면 새로운 천국의 문이 나를 기다린다.

 

수원 오목천 주공아파트 바로 앞에 천국의 문이 열려 있다.

수원 오목천동 대궐막국수

오목천 주공아파트 

 

드디어 들어섰다.

급한 마음에 한번에 꺽었다 차 핸들을 물론 무리수를 두었지만, 그 근처에서 막 식사를 하고 나온 한 분이

눈을 소처럼 큰 눈으로 껌뻑이며 놀란다 손가락을 들어 틈을 표시해 주며 엄청 놀라워 한다......^^;

차종도 한 눈에 봐도 비싸 보여서 더 놀랐을거란 생각...;;

주차장 내 차간 공간이 협소하고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서 한 눈에 보기에도 노련한 분이 아니고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좌측 5대 우측 5대 총 10대가 가게 앞에 주차가 가능하다.

 

 

 

왠걸... 내부로 들어오니 정말 대궐이다.

테이블간 거리의 공간이 넓어서 시원시원해 보여서 너무 좋다.

첫 눈에 맘에 들었다. 

서빙을 하는 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맘 속에서 암요.. 그럼요...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공간도 넓게 배치 되어서 좋은데 손님까지 붐비지를 않으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편하게 즐기면 되리라.....룰루랄라....!

 

바로 달려온 메밀차다. 노오란 색이 역시 메밀차다.

뜨거워서 잠시 옆에 놓고 식혀야 된다....ㅠㅠ;

 

 

식히는 동안 메뉴를 고르고 키오스크로 주문해서 바로 결재까지 하면 된다.

대궐막국수/메인메뉴

도원리동치미막국수, 속초 명태회막국수, 아삭 열무얼갈이막국수, 밑에는 안 보이니 넘어가고....

 

아 그래서 다시 한 장을 찍었구나... 그렇지... 황금옹심이 메밀칼국수로구나.... 

 

대궐막국수/사이드메뉴

또 시작해 볼까 ... 한돈막장 수육 반접시, 한돈막장 수육 한접시, 부추송송메밀전, 메밀왕만두, 메밀김치전병...등이 있구나.

 

대궐막국수/주류및음료

술 좋아라 하는 친구를 위해서 읊어 볼까나... 

봉평메밀막걸리, 참이슬, 카스, 펩시콜라, 사이다, 나머지.....

 

대궐막국수 기본찬

열무김치다. 

맛이 없지는 않은데 약간 질기다 김치국물에서 깊은 맛도 아쉽고, 하여 그냥 열무김치다.

역시나 너무 편리하게 나와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마늘 또 본다 안산 본점에서 보고 감탄했는데

역시나 분점도 똑같게 나와 주시니 더 반갑다.

된장과 마늘이 어우러져 숙성된 맛에 정말 합리적인 마늘이라는 생각이다 전국에서 대궐막국수가 처음이다. 감탄 감탄...

 

대궐막국수 동치미국물이다.

시원하고, 맛도 적당해서 좋다 마시는데 거리낌이 없어서 술술 잘 넘어간다. 여름에 먹는 보약이다. 음식보약...

 

대궐막국수 수육

수육이 정말 맛있다.

강원도 스타일이라고 해야 되나?

강원도 수육 맛집들이 다 이런 스타일로 나온다.

이 댁 수육도 정말 맛있다. 비계 부위가 많지를 않아서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고

부드러워도 어르신들도 잘 드실것 같고 남녀노소 모두 만족시키는 최상의 수육이라는 생각이다.

잡내도 없고, 살코기의 고소함까지 얹으니 더 군말이 필요없다.  맛있다. 

 

 

대궐막국수 동치미막국수 

다행히다. 천만다행이다. 물막국수인데 양념이 올려져 있다 그렇지만, 따로 옆에 놓아서 안심이다.

안에다 박아 놓았으면 또 짜증이 날뻔 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짜장도 짬뽕도 아닌 스타일 정말 싫어 하는데 ....다행이다.

면만 맛을 보았다. 처음 온 댁이니 신중해야지......그것이 예의라고 생각하고...^^;;

음... 면만 먹어 보니 싱겁다. 거기에 더해 너무 물컹거린다. 미끄덩하기까지, 막국수인지 국수인지 의문이 들었다.

메밀이 너무 적게 들어 갔다는 생각이 확 들어와서 실망이 앞선다.

면은 포기하고 양념을 올려서 맛을 보았다. 어? 그런데 양념과 어우러지니 맛있네.

순수메밀을 고집하거나 정말 정말 나처럼 메밀을 엄청 존경하는 사람이 아니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어서 물로 먹지 않고 양념통에 있는 양념을 면위에 때려 박았다. 엄청 많이 많이...... 더 많이 많이

그렇게 먹기 시작한 비빔메밀면 맛있네......^^;; ^^;';

이 댁은 무조건 비빔으로 막국수를 먹어줘야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양념을 아주 잘 만드셨다. 이정도면 수준급이시라고 감히 평해 드린다.

수원에서는 이댁 수육이 일등이다.

수원 동네 사람들 수원에서 제일 맛있는 수육 메밀막국수전문점은 이 댁 오목천동 대궐막국수집이랍니다.....소문 소문... 

 

대궐막국수/ 기본 양념세트

어느 막국수전문점을 가든 기본 양념세트는 거의 절대적으로 손을 대지 않는다

그만큼 나에게는 필요 없는 존재들이다.

그러나.. 이댁 만큼은 다르다.

양념장이 들어 있는  저 양념장통은 무조건 필요하다. 물로 시켜서 동치미를 들이켜고, 양념으로 비벼서 먹으면

이 댁에서 만큼은 최상의(조화)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강원도에 갔을 때 면 바닥을 들어 보니 들기름을 쫘아악 깔아 놓았드랬는데.....

이 댁도 함 들어 봤더니 안 보인다...... 그냥 그렇다.....궁금해서....열어 보았슴....

 

수원막국수 오목천동 대궐막국수

수육맛집 대궐이 궁궐로 바뀔거라는 먼 미래가 보인다......

더 분발하셔서 궁궐막국수로 상호를 바꾸는 것도 좋을듯 싶다. 고기리막국수처럼.....!

 

궁궐막국수? ㅎㅎ

 

수원막국수 대궐막국수 주차장

 

 

대궐막국수

수원시 권선구 삼천병마로 1559

10시 50분에 천국의 문이 열리고

오후 8시까지만 마지막 주문을 받는다.

브레이크 타임과 휴일은 따로 없다.  

 

대궐막국수/수원막국수

 

수육맛집인 대궐막국수 너무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