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막국수

용인막국수 - 용인 메밀래 전국 유일의 셀프바가 존재,동치미막국수전문점

물은 물처럼 2023. 4. 9. 23:34

도로에 부는 바람이 거세다.

4월인데도 창 밖에서 불어와 피부에 와닿는 느낌이 매우 낯선 친구들이라서 당황스럽다.  

그런데 차 창은 닫고 싶지 않아서 불어 오는 손님은 거절 할 수가 없다.

 

용인막국수 - 메밀래

전국으로 메밀막국수를 맛 보러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데 이번에는 메밀래다.

전에 가 보았는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셀프바가 존재하는 막국수전문점이다.

그 매력을 잊을 수가 없어서 꼭 다시 와야지라는 다짐을 지키려고 문을 나섰다.

그렇게 도착한 용인막국수 메밀래.

 

 

용인막국수 - 메밀래

오래 되지 않은 시간인데도 기억이 희미하다 그때 왔을 적에 육수가 있었나? 없었나?

그때 방문 했을 때에 면수가 있었나? 없었나?

확인해 보면 알터.

신나게 셀프바로 향했다 오롯이 이 곳을 다시 방문한 목적이 바로 바로 바로.......

이 셀프바를 이용하고 싶어서였기 때문이다. 진정.

 

 

달려가 확인해 보니 메밀차와 육수가 대형 보온통에 고이 모셔 두었다 

사장님의 배려에 무한 반복 감사의 마음을 폭발시키며 양 손으로 고이 모셔 왔다.

그렇게 모셔와 맛 본 육수....

식사를 하기 전에 맛 보는 것 중에 세계 최고인 육수!

무조건 감사 ..... 맛 따위는 필요 없다. 존재 가치만으로 일당백.  

 

위스키 칵테일?

그럼 나는 육수 칵테일이다.

면수 + 육수 + 동치미국물........ 과연 맛은........... 

각자 개성들이 너무 너어무....너어어어무... 강해서 융화는 어렵다로 결론.....!

 

용인막국수 메밀래

막국수 메뉴 

 

용인막국수 메밀래

보쌈 수육 메뉴

 

용인막국수 메밀래

정식 메뉴

 

용인막국수 메밀래

역시나 메뉴는 수육이 가장 빠르다.

반가운 맘에 한 점을 올려 입 안으로 직행.

흠.... 너무 무르다 전체적으로, 육류는 첫째가 잡내요 둘째가 식감이요 마지막이 맛인데.

살짝 잡내가 나고, 조금에서 조금 더 물러서 식감이 살지 않았고, 그리하여 맛은 보통이었다.

쫀득함이 없으니 몇 점 먹고 쉽게 질리는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참고로 나쁘지는 않았다.

 

메밀래 수육 - 살짝 덜 삶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취향의 아쉬움이...

 

메밀래 동치미막국수

개인적으로는 꼭 짚고 넘어가야 될 막국수 명칭이다.

그건 바로 그냥 막국수가 아닌 동치미막국수라는 위대한 사실이다.

동치미국물은 시간의 노력과 정성이 많이, 그것도 아주 많이 깃들어진 보물이기 때문.

이런 보물은  다다익선이 진리.

매운고추이다. 그 매운 맛이 동치미국물에 잘 스며들어서 - 

잔잔한 강물 위에 돌맹이를 살짝 던져 보는 맛에 심심함을 잊게 하는 효자다.

 

메밀래 용인막국수

녹두전 때문에 배추 김치가 올라 왔다. 기념 삼아 한 조각 맛만 보았다. 예의상.

살짝 매운 맛이 여기서도 났다.(어 이게 왜 여기에 있지라는 생각을 잠시 후에 발견하고 든 잡생각)

와우.... 백김치 ... 이것도 축복이다. 

슴슴한 맛이 아니어서 더 좋다.  감사 감사^^

 

메밀래 용인막국수

와우... 와우....와우....

세상 막국수전문점 중에서 이것 또한 이 댁이 유일하다.

테이블 위에 앞 접시를 준비해 놓으셨다.

이건 꿈일거야..... 이런 생각까지 들정도로.. 절대 볼 수 없는 희귀한 광경이기 때문임.

이건 대박이야...!

얼마 후에 바로 이 앞 접시가 리필^^ 되었다.. ^^ 초초 초대박. 

그리고 테이블 서랍 수저통의 젓가락도 바로 리필^^ 리필^^....  세세함에 무한 감동..^^; 

메밀래는(음식, 도구) 리필 천국..............!

 

메밀래 용인막국수

셀프바에서 리필해 온 기본 찬들............  소소한 행복이지만 식사하기에는 최적, 최상의 조건 만족....

(남기지 않을게요..^^) 

 

용인 메밀래막국수

녹두전 

전국 막국수전문점 중에서 녹두전 최고의 맛집은 용인 고기리 "산의아침"이다.

메밀래 녹두전은 와우 맛있다라는 생각은 솟아 오르지 않았지만 자꾸 자꾸 먹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맛이다.

더 중요한 건 질리지 않는 맛이다.

크기 또한 신의 한수라는 생각.

한 장으로(메밀래는 4장) 크게 나온 녹두전 보다 시각적으로 더 맛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

 

메밀래 용인막국수

명태식해 비빔막국수

 

용인메밀래막국수

동치미막국수

 

메밀래 용인막국수

면에 메밀 함량이 높아서 면만 맛을 보았는데 맛이 좋다.

용인에는 고기리막국수라는 태산이 존재 하기에 전국 어느 막국수전문점도 최고의 자리는 양보해야 된다.

그런데 전국 최상위 그룹에는 속하는 품질 좋은 면발에 면을 대하는 마음이 즐겁다. 

면만 따로 나오기에 면만 맛 보는데 순수?한 그대로여서 젓가락질이 많이 즐겁다. - 개인취향 저격 

 

궁금해서 녹두전을 해부해 보았다.

해부한 모습은 다소 보기 흉한데 꽉 찬 속이 너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 후련하다..^^;

이 녹두전 속이 물건일세....!

 

후에 내부 구조가 바뀔 수가 있으니 기억해 두기 위한 한 컷....

확실히 면이라 회전율이 빠르다.

 

후에 내부 구조가 변경 될 수 있으니 두 컷........

 

후에 다시 왔을 때 기억을 돕기 위해서 ........... 세 컷.

 

 

용인막국수 메밀래

주차장이 식당 앞에 있고, 주차에 곤란을 겪은 적은 없었다.

 

 

메밀예술 메밀來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388-146

너무나 감사 하게도 브레이크 타임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댁은 전적으로 손님에 대한 배려심이 전국 최강이다.

 

KBS 2TV 생생정보 맛있으면 0칼로리 

2022년 7월 28일 방영

용인막국수

메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