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막국수

청주막국수 - 공이막국수 캐리커쳐가 인상적이었던 미평동막국수집

물은 물처럼 2024. 9. 18. 10:57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청주 미평동에 위치한 공이막국수 

요즘 보기드물게 신발장이 보인다.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 놓고 안으로 들어 가 본다.

 

앉자마자 마주하게 된 테이블오더

이제는 어느곳을 가든 기본인듯 하다.

이제 테이블오더가 많아지다 보니 직접 눈과 눈으로 인사를 나누고 

표정을 읽으며 얼굴을 대면해서 주문을 하는 것이 더 소중하게 다가온다. 정감도 있고... 

테이블오더는 자판기에서 음식을 뽑아서 먹는 느낌도 나서 점점 정감이 떨어진다.

인건비가 높아진 요즘 어쩌면 당연한거겠지만 아쉬움은 숨기고 싶지 않다.

그렇다 나는 옛날 사람이다.^^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별미메뉴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식사메뉴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기본세트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기본 찬들 열무김치와 무절임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내부전경

 

공이막국수만의 캐리커쳐 김우진 주인장님의 모습을 넣으신 것 같다. 

막국수전문점 명함에서는 처음 보는 광경이라 정감있고 재밌어 보여서 기억에 남는다.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보쌈 맛은 보통이상.

어느곳을 가든 10곳 중 9곳의 막국수전문점 보쌈 무김치는 맛이 없다.

정확도가 90%로 전국 동일하다. 한가닥 먹고는 끝.

이 댁도 동일하다. 얼마전에 방문했던 과천의 선바위 메밀장터도 동일하고... 

무말랭이 보다는 차라리 무생채가 나으려나.....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양념이 너무 과하다.

면의 식감도 살짝 쫄깃한 맛이나고

전체적으로 음식과 음식의 조화로움이 부족해 보인다.

이유는 짜다.

비비면 면도 짜고, 새우젓도 다른곳 보다 많이 짜다.

된장도 짜고, 육수도 짜다 여기에 더해 열무도 짜다. 

모든 음식이 짜다.....강에 강을 더하고 또 강을 더하고 강강강.... 너무 강하다.

하여 맛을 여유롭게 느낄 수는 없었다.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대형 보온병에서 갖고 온 육수다

여름에도 육수를 내어 주시니 대단한 정성이시다.

감사한 마음으로 보약을 마셔 주었다.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메뉴판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주차장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천국으로 들어 가는 입구

 

공이막국수/청주막국수

나무가 운치를 더한다.

청주 미평동막국수/공이막국수

추석이 내일 모레인데도 날씨는 여전히 무덥다 

아직도 한여름이다. 역대 최고의 더운 추석날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