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막국수

용인막국수-용인메밀래 신갈 100%메밀막국수 동치미막국수 명태식해 육수는 보너스

물은 물처럼 2023. 1. 8. 00:05

용인막국수 - 메밀래

 

신갈외식타운에서 아직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 귀한 메밀막국수전문점이다.

8년 전에 갔을 때와는 전혀 달라져서 깜짝 놀랐다.

 

최근 22년 10월 22일 다시 방문했을 때는 

면발이 일취월장

면발의 식감이 일신우일신

되어 있었다

 

8년 전에 방문 했을 때는

검은 반점이 면발에 섞여 있었고, 면발도 쫄깃했었다.

 

메밀면이 쫄깃하면 어? 메밀막국수 맞나(!)라는 걱정부터 앞서니 말이다.

 

8:2의 비율이 메밀면(식감)의 황금비율로 공식화 되어 있는데,

실제로 맛을 보면 정확한 구분이 모호하긴 하다.

(내가 먹고 있는 이 면발이 7:3인지? 6:4인지? 아니면 5:5인지 .....)

그래도 그 한계치가 바로 5:5까지는.....메밀막국수로 봐 줄 수 있을 것 같다.(개인적취향)

  

여튼, 이번 방문에는

뽀얗게 고운 백색 빛깔에 마음이 설레었다.

동치미막국수가 나왔는데 동치미국물을 넣기 전에 먼저

면만 맛을 보았다.

좋았다.

실내 구조도 바뀌어서 굉장히 넓어 보이고, 특히나 셀프바가 너무 감사했다.

식사전 마시는 것 중에 세상에서 최고인 육수, 육수, 육수.....도 너무 감사했다.

백김치도 맛나고, 마늘도 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이것만으로도 다시 찾은 보람이 충분히 있었다.

 

 

 

용인막국수 - 용인 메밀래

메밀래 메뉴

 

용인막국수-메밀래

녹두전

 

겉이 까맣게 많이 타질 않아서 좋다.

노릇노릇 색감이 좋다.

역시 녹두전을 먹으면 생각나는 전국 유일의 녹두전 맛집 고기리 "산의아침"

메밀막국수전문점 중, 전국에서 (방문 한 곳 중에서) 제일 맛있는 녹두전 맛집은 "산의아침". 

 

용인막국수 -메밀래

미니보쌈

 

용인막국수 - 메밀래

동치미국물

커다란 용기에 양껏 나와 주셔서 마음속으로 만세를 불렀다.

 

메밀래 미니보쌈

 

메밀래 미니보쌈

 

사장님이 대단하신 점이 바로 이 점이다.

보통은 막국수전문점이라고 해도 밑반찬이 그리 많지가 않다

그런데 이 댁에는 다 있다....

열무김치

백김치

아 무절임은 없구나..

그래도 명태식해 이 귀한 것까지....와우.

또 양파절임

너무 너무 감사하시다.

손이 많이 많이 갈텐데 너무 감사 합니다.

 

 

용인막국수 - 메밀래

명태식해 비빔막국수

 

 

용인막국수 - 메밀래

명태식해 비빔막국수

양념 더 잘 보이도록 접사로 한 컷.

 

용인막국수 - 메밀래

동치미막국수

고운 면발에 면부터 시식을 해 보니 맛이 좋다.

고명으로 나오는 계란은 치워 버리고, 동치미국물을 넣고 천국으로 직행했다.

 

용인막국수 메밀래 

동치미막국수

면발의 색감이 잘 보이도록 접사로 또 한 컷.

 

 

이런 귀한 재료와 색감은 역시나 접사로 다시 또 또 한 컷.

 

용인막국수 - 메밀래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시다.

물론 서비스업을 하시려면 당연하다싶겠지만

느낌으로 알 수 있는 육감이 촉을 발동해서 느낀 감정이다.

정말 고객의 마음을 마음으로 읽으려고 애쓰시는, 친절하신 분이신 듯.

 

용인막국수 - 메밀래

내부전경

 

용인막국수 - 메밀래

역시나 내부전경

출입구에서 들어 오면서 좌측이 셀프바

정면이 육수 보온통이 놓여 있는 곳.

모두 보물같은 이 댁의 존재들이니 꼭 알아야 될 노다지.

 

 

선물로 받고 싶은 보물 육수통.....자태도 위풍당당.

 

 

매스컴을 타선지 연예인 사인이 많이 붙어 있는 벽.

나는 1도 관심 없지만, 그래도 있으면 뽀대가 나는 풍경 ^^

 

 

용인막국수 - 메밀래

언제나 용인에는 메밀래성이 용인을 굳건히 지키고 있을거란 믿음을 얻고 와서 좋았다.

특히나 자가 메밀면의

8년 전보다 뛰어난 식감과 색감과 재료에

찬사와 감탄과 경애의 마음을 탁자 위에 살포시 올려 드리고 나왔다.

(보통은 세월이 흐를수록 퇴보를 한다....ㅠㅠ; 2대째에는 더욱 그런 듯 하고)

 

 

지구의 자전축이 평균적으로 23.5도 기울어 진다고 해도

메밀래의 면발만큼은 기울어지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며 주차장을 즐겁게 나섰다.

또 와야지 ^^

 

신갈외식타운의 

분위기(성황)도 예전만은 못하지만

이런 큰 메밀래성이 신갈외식타운을 지키고 있는 한은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다음에 올 때는 빈 주차장에 많은 차들로 꽉꽉 채워져서

즐거움의 주유로 가슴에 행복만땅!!! 채워 가고

천국의 문이 활짝 열렸으면 한다.  

 

 

용인막국수 - 메밀래

메밀막국수전문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388-146

 

 

 

용인막국수 - 메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