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막국수

샘밭막국수 - 춘천막국수 춘천샘밭막국수 본점, 본점의 표본을 보여주다 ,김치맛남

물은 물처럼 2024. 2. 14. 22:06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다시 7개월만에 샘밭막국수 본점을 찾았습니다.

대로변에 위치한 메밀막국수전문점입니다. 도시에서 멀지 않아서 편리하게 천국으로 들어 갈 수 있겠네요.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겨울인데 옷을 벗고 있네요 나무는 추위를 느낄까요? 아니면 무념무상일까요?

인간이 차라리 모르는 것이 다행이란 생각을.....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춘천 샘밭막국수 본점 입간판

자랑스럽습니다. 천국을 가리키는 이정표 같아서......^^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참고로 샘밭막국수를 우측으로 향해서 앞으로 진행하다 보면 몇백미터 안 가서 바로 감자밭이 보입니다.

1개 값 - 감자빵이 3,300원 //군고구마빵 3,800원 //초당옥수수빵 3,500원 

명가막국수 가는 길이라 일단은 패스 (샘밭막국수 가기 하루 전)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드디어 천국의 문을 넘어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친절하시네요 미소가 절로 피어 오릅니다. 환대에 감사합니다.

내부를 둘러 보니 너무 깔끔하네요 이렇게 관리를 잘 하시니 본점이 나아가야 할 장사의 정석을 보여주시네요.

전국 본점의 표본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기본 찬입니다. 명가막국수와 똑같네요 한 겨울이면 열무김치 대신에 김치가 나오는 것은 동일합니다.

열무김치가 질겨서 7개월 전에 왔을 때는 한 줄기 먹고는 말았는데 김치는 어떨지 궁금하면서도 불안하네요.

명가막국수에서 답습을 했는데 김치가 너무 맛이 없어서......^^;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면수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 따듯해서 몸속 장기들을 달래는데는 제격이네요.

깔끔하면서도 맛이 순합니다. 거리낌 없이 목을 타고 내려가 전혀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전에 왔을때도 감탄을 했는데 이번에도 또 감탄을 하고 있는 내 눈을 맘 속 눈으로 보게 되네요.

(양념통 캡이 깔끔한 스타일로 미관까지 나이스)

너무 청결해 보여서 최고입니다. 그것도 전국 최고 최고.....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좌측이 육수인지 동치미인지고, 우측이 면수입니다.

시큼한 맛을 보면 동치미 같기도 하고 맛을 다시 음미해 보면 육수와 동치미를 섞은 것 같기도 하고 

궁금하지 않아서 그냥 패스.

동치미육수?와 면수를 섞으면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섞어 봤는데 화들짝 절대 반대입니다. 이상한 맛이 나요...ㅠㅠ;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샘밭막국수 메뉴판 

어라 잘 안보이네 줌으로 당겨 봐야겠네요....

 

그렇지....

이제 잘 보이네요. 가려진 부분은 전입니다. 감자전과 녹두전 그리고 섞어전.... 잠시 휴식기간이네요.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동치미국물과 육수를 섞은 듯한 맛의 육수? - 맛은 슴슴한 맛이네요

숙성된 동치미처럼 시큼달콤하지도 않고, 진한 육수처럼 고소하지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호하는 맛이 아니라서 맛만 잠시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비빔으로 먹었습니다. 

탁월한 선택이란 생각입니다.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역시나 메밀면에 양념이 올려져 있네요 짬짜면은 질색이라 비빔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네요.

달달하면서 적당히 간간하고, 맵지는 않지만 비슷한 맛과 감칠맛이 섞여서 아주 즐거운 맛이 나네요.

비빔으로 먹으니 맛있습니다.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역시나 아름다운 면발 너무 고은 빛깔에 가슴이 설레이네요.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면을 한쪽으로 치우고 무절임을 잘게 다진듯한 양념을 구경해 봅니다.

명가막국수도 비슷한 양념인데 그곳 양념은 두번은 싫을 것 같은 맛인데 (너무 떫고 짜고...)

이 댁 양념은 너무 맛있네요 역시나 기름도 바닥에 얇게 깔려 있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샘밭막국수 바로 입구입니다.

이상한 것은 막국수와 김치를 같이 먹은 적이 없는데

이곳 샘밭막국수와 명가막국수에서는 김치와 메밀막국수를 먹었습니다.

물론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죠 무절임이나 열무김치 또는 백김치가 아예 없으니까요.

하지만 김치가 맛있어서 메밀면과 함께 아주 맛있게 조화롭게 잘 먹었습니다.

김치와 메밀면을 함께 먹은 곳은 이곳 샘밭막국수가 처음입니다.

(사실 명가막국수가 처음인데 두 젓가락 먹다가 말았으니 패스) 그런데 맛있네요. 김치가 맛있어요.

문제는 1시간이 흘러도 2시간이 흘러도 속이 조금은 불편했다는 것입니다.

명가막국수는 1시간이 흐르자 바로 속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았는데 말이죠.... 

두마리 토끼는 잡기가 힘든걸까요? 그냥 맛있게 즐겁게 먹었으면 된거겠죠.....^^

물론 담에 다시 간다면 샘밭에 양손 번쩍...........*(ㅡ)*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입구 좌측으로 위치한 작지만 아름다운 연못....

이것 또한 샘밭만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존재감으로 기억에 남네요.

물만 보면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나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세심한 배려심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었습니다.

서초동에 언제 또 가봐야겠습니다. 춘천 보다는 서울이 더 가까우니까요...^^;

샘밭막국수의 존재함에 감사드리며.....

 

춘천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강원도막국수

주차장입니다. 넓지는 않지만 입구 앞에 존재합니다. 편하게 주차하심 됩니다.

 

대룡산막국수입니다.

언제 이렇게 멋지게 새 건물을 올리셨는지요 ... 

한 번 인사차(막국수 시식^^) 가봐야겠네요.

이곳의 매력은 메밀싹을 직접 키우셔서 메밀면 위에 살포시 올린다는 점이죠. 

우연히 창고 문을 여시는 것을 봤는데 메밀싹이 곱게 잘 자라고 있더라구요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막국수 맛이 더 맛날 것 같은 상상을 해 보네요. 통유리로  풍경을 즐기며 음식을 맛보면요....

 

춘천 대룡산막국수/대룡산닭갈비막국수

 

촤우로 멋진 가로수가 반겨주네요.  산에는 아직도 눈이 하얗네요.

 

와우 반대길은 차가 많이 밀리네요... 

절로 안도의 한숨과 즐거운 여행길.....^^

 

샘밭막국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38-9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118-11 / 033-242-1712

10시에 천국의 문이 열립니다. 빨리도 열리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