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수리막국수-화성막국수, 개수리막국수 안녕동 융건릉 근처 화성 대표막국수

 

개수리막국수 - 화성 안녕동점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88-728번지 / 11시에 영업을 시작하고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수원막국수 면발의 1인자는 화서동의 홍밀면옥입니다.

그럼, 화성막국수 면발 1인자는 개수리막국수 안녕동점이죠.

하여 두 1인자들끼리 붙어 보면 어떨까요?

결과는 수원막국수 1인자인 화서동의 홍밀면옥 승입니다. (개인적인 잡생각)

 

이곳은 융건릉 근처 화성 안녕동 개수리막국수 내부 전경입니다.

구조가 그래서인지 좁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올 때마다 손님들이 느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융건릉, 안년동 개수리막국수 메뉴

 

개수리막국수 메뉴

세트 메뉴 막국수 두 그릇에,

꽃메밀닭 튀김이나 접시 수육으로 나누어 집니다.

 

 

개수리막국수

단일메뉴

산골더덕막국수가 추가 되었고

세트 메뉴 가격이 올랐네요.(22년  5월 방문과 비교)

 

 

개수리막국수 기본 찬입니다.

백김치와 무절임입니다.

시큼함이 좀 더 강하네요

 

개수리막국수

수육입니다.

수원 홍밀면옥과 비교해서 점수를 가장 많이 깍은 메뉴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홍밀면옥의 수육은 비계 부위의 쫀득함과 살코기 부위의 씹는 식감도 살리고 퍽퍽함도 잡았는데

개수리막국수는 비계 부위가 너무 무르고 살코기 부위도 퍽퍽함이 조금 느껴집니다.

수육은 홍밀면옥이 두 수 위인 점이랍니다.

특히나 거슬리는 오도독뼈!

혹시나 해서 씹어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딱 하는 소리가 귀청을 강하게 때렸기 때문입니다. 치아도 아팠고요.

삶는 실력은 기본 이상이 아니라는 확신을 갖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죄송)

 

개수리막국수 물막국수

반면 막국수 면발의 식감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입술로도 쉽게 잘리는 면발을 입 안으로 넣는 순간,

쉽게 경험 할 수 없는 진짜 메밀 막국수의 환상적인 부드러움을 맛 보았기 때문입니다.

씹는 식감이 상당히 고급스럽네요.

 

메밀막국수전문점을 전국으로 돌아 다녀도 메밀 특유의 고급스런 면발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극히 적답니다.

메밀 특유의 고급스런 식감은 전국구네요. 축하 합니다.(짝 짝 짝 ^*_*^)

면 국물도 너무 심심하지도,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아주 무난합니다.

살얼음 몇 조각이 들어 있는데 면발을 해칠 정도는 아니네요.

 

개수리막국수 비빔막국수

서울 방화동 고성막국수를 얼마 전에 들렀는데 비빔막국수 양념장이 너무 과해서

맛을 음미 하기 어려울 정도로 짠 맛만 느끼고 왔는데

개수리막국수도 양념장이 많네요.

허나?

과하다는 느낌 보다는 푸짐하다는 느낌이 더 강하고

맛을 해칠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참고로 홍밀면옥의 양념장은 적당량입니다. 계량기로 계측을 한 듯 정확하더군요....

 

면발 역시 회색빛이 도네요.

메밀 100%의 유백색에서 거리가 먼듯 하여 역시나 홍밀면옥과는 비교불허.....

그래도 식감은 아주 상급이라서 먹는 즐거움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 느껴 보고싶은 메밀면의 좋은 식감입니다.

메밀은 이런 식감이라야 된다라는 메밀 식감의 정석이네요.

 

개수리막국수 비빔막국수

양념장을 비벼 놓은 상태

 

화성 안녕동 융건릉 근처 개수리막국수

화성막국수의 1인자.

 

개수리막국수

메밀막국수 전문점을 개업하는 식당이 얼마 안 가서 폐업(전업,휴업)을 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개수리막국수처럼 가맹점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란 생각을 잠시 해 보았습니다.

반 년도 안 되어서 자리를 잡은 것을 보면서요.

아래 사진은 개수리막국수 홈페이지에서 허락 없이 빌려 왔는데 메밀 닭튀김이 보이네요.

메밀닭튀김과 메밀막국수를 함께 메뉴에 처음(맛 본곳) 올린 메밀막국수 전문점은.......................

바로 충주 중앙탑 앞에 위치한 메밀마당이 원조라고 알고 있습니다.

메밀막국수의 신세계에 처음 빠지게 만든 곳이 바로 저 충주 메밀마당이라 절대 잊을 수가 없네요.

감사 감사..^^ 메밀마당! 

 

화성막국수 - 개수리막국수 안녕동점

오래 번창해서 주변 많은 이들에게 메밀의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시길 바라며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