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막국수

철원막국수 - 포천막국수 비빔막국수맛집 철원막국수맛집

물은 물처럼 2022. 11. 22. 00:21

 

 

철원막국수라고 키워드를 치면 두 곳이 나온다.

포천 신읍동의 철원막국수

철원군 갈말읍의 철원막국수

 

 

 

1. 포천막국수 - 철원막국수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 287-4번지

 

2. 철원막국수 - 철원막국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983-6번지

 

 

유명한 곳은 철원군 신철원리의 철원막국수가 더 유명하다.

물론 두 곳을 모두 가 보았다.

그것도 두번 이상씩은 말이다.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나는 무조건 신읍동의 철원막국수파다.

 

지금은 내성(?)이 생겨서 처음 갔을 때 만큼의 탄성은 아닐지라도

아직도 철원막국수 하면 비빔막국수 맛집으로 기억된다.

 

처음 맛을 보고 또 와야지 하는 약속을 지키려고 다시 찾은 신읍동 철원막국수

 

 

아래 보이는 한조면옥을 지나면 우측으로 철원막국수가 나온다.

현재도 조금 보이는 철원막국수

 

 

한조면옥을 지나면 보이는 포천제일교회

바로 맞은 편이 신읍동 철원막국수

 

 

문을 지나 내부로 들어 섰다.

지금 보니 아직도(?) 이 댁은 좌식 형식이다.

많은 막국수전문점들이 좌식에서 입식으로 바뀌는 것이 대세이다.

그냥 그렇다라고,

보고 느낀 나만의 생각....

 

 

편육이 먼저 나와 주셨다.

얼핏 보면 퍽퍽해 보이는데

맛을 보면 쫄깃한 식감이 괜찮다.

덤으로 나오는 파김치는 편육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 댁에서 찾은 편육과 파김치의 조화 완벽하다.

 

 

쫀득한 편육에 파김치를 올려서 입안 가득 넣으면 행복감이 온 몸에 저장된다.

이 댁은 이 댁만의 맛과 운치와 궁합이 존재하기에

굳이 다른 댁과 비교할 생각이 아예 없어진다.

그냥 그 맛을 즐기면 된다.

 

 

두 번째 방문이라 다행이다.

왜냐면 처음부터 곱빼기를 시킬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먹다 보면 금새 사라져 먹고 있는 자신도 놀란다.

어찌 보면 메밀이 많이 들어간 막국수와는 거리가 멀다.

면발이 쫀득한 느낌이 있어서 메밀 함량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맛...맛.... 맛....

맞다

첫째도 맛

둘째도 맛

셋째도 맛

 

비빔막국수로는 드물게 맛있다.

이 댁은 비빔만 존재 하기에 메뉴를 고를 고민은 없다.

육수를 부어 먹는 것은 반대다.

그냥 비빔으로만 즐기길 권한다.

막국수 특성상 메밀함량을 무시 할 수는 없지만

그것만 빼면

막국수를 맛있게 먹고 행복감을 느끼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다.

개인적 취향으로는 이 댁 비빔막국수 맛집이다.

먼 거리지만 

가끔 

가끔 

찾을 생각이다.

 

22년 4월 30일에 찾아 갔던 그날을 현재 기록중인데

그 이후로도 한 번을 더 찾아서 올 해만 세 번을 찾았다.

비빔막국수 하면 전국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댁이 되었다.

갈 때 마다 감동은 약해지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기분 좋아지는 댁이다.

 

 

 

 

 

포천 신읍동 철원막국수

비빔막국수 곱빼기

 

 

철원막국수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 2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