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막국수

천안막국수 - 구성동 진면가 막국수와육전 베리웨딩홀+진면가+핀스커피가 한 자리에

물은 물처럼 2021. 5. 17. 01:03

천안막국수 - 진면가

 

천안도 막국수가 그리 괜찮은 전문점이 드물다.

몇 군데 찾아 보긴 했는데 기억에 남는 곳이 전혀 없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진면가.

 

주소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137-1 휴무는 월요일.

 

이 길로 들어가는 길이 맞나 싶었는데 가다보니 바로 주변에 도착했다.

먼저 베리웨딩홀이 나온다.

조금 더 올라가면 진면가 주차장이 나오고 그 위로는 핀스커피 카페가 위치해 있다.PINS 커피 & 베이커리도 규모가 작아 보이지는 않았다.목적지는 진면가발열체크를 하고 전화로 방문통화를 마친 후 자리를 잡았다.규모가 크다.지금까지 찾아 본 메밀막국수 식당 중에서는 가장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주차는 여유가 있다.

 

메밀차가 있으니 마셔 주면 좋다.

꼭 찾아서 마셔 주어야 된다.

구수하다.

 

인천막국수 진면가 메뉴.

메뉴가 다양해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골라서 맛 보면 좋을 듯 하다.

메뉴의 폭이 넓어 좋다.

갑자기 인천에 있는 화동옥이 떠올랐다.

그곳에도 불고기가 메뉴에 있었다.

 

찬으로 무절임과 열무김치가 나온다.

무절임은 너무 시다. 그리 선호하는 맛은 아니어서 아쉽다.

열무김치는 맛있다.

적당히 익었고, 배추잎과 열무 줄기가 적당하게 질기지 않고 고소하기까지 해서 좋았다.

양념을 아끼지 않은 듯 맛이 좋다.

 

따듯한 메밀차 구수한 향과 맛이 좋다.

 

드디어 나온 진가면 물막국수

고명이 특이하다.

바로 잔치국수가 떠 올랐다.

계란프라이가 고명으로 올라 온 메밀막국수 식당은 이곳이 처음이라 살짝 신선했다.

그러나 맛을 보니 메밀과 프라이는 맞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결론을 바로 내렸다.

별로다.

메밀과는 오이채가 최적의 궁합이란 생각에 확신을 갖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동치미국물은 아니고 시큼한 맛이 강한 육수같은데 나쁘지 않았다.

면에 메밀 함량은 매우 높은데 부드러운 맛(춘천 메밀면발과 비교해서)이 부족해서 이 점도 아쉽다.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는 생각에서 몇가지 아쉬운 점을 혼자 중얼거려 본다.

몇가지만 잡으면 규모와 맛 면에서 일취월장할거란 확신이 서서이다.

 

이곳도 깔끔하다.

규모가 큰데도 서빙에 문제점이 전혀 없다.

모든 분들이 정성을 다 해 주셔서 편안한 식사가 되어서 그 점도 놀라웠다.

식사 전 대기(큰 규모와 인원을 고려해서) 시간도 길지 않고, 식당 내부도 커서 여유로웠고, 메밀 함량도 대단히 높고.

 

메밀면의 색감이 아주 좋다.

 

육전이다.

4장이다.

그 옆에는 양파 조각이 함께 한다.

육전이야 기본은 깔고 가는 메뉴이다 보니 아쉬운 점을 또 혼자 중얼거려 본다면....

육전이 너무 달다. 많이 달다. 그래서 단 맛만 강하게 남아 있다.

양파는 육전에 비해 성의가 부족해 보인다.

무슨 말이즉슨...

소스가 뿌려져 함께 나왔어야 될거란 억지스런? 생각을 해 봤다.

중국집에서 생양파가 그냥 나온 듯 하여 육전과는 맞지 않는 격식이라고나 할까....^^;;

요리가 덜 완성된 듯한 느낌.

 

진면가 육전

그냥 육전 맛이다. 

질기지 않아서 그 점은 아주 좋다.

하지만 당장 단 맛을 빼야 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호기심에 계란프라이를 벗겨 보았다.

그래 너 쇠고기 맞구나. ㅋ

 

정성이 가득한 진면가 메밀막국수

말끔히 비워 드렸다.

메밀 함량이 많은 진면가 메밀면 한가닥까지 아까우니까.

 

진면가 육전 

말끔히 해치우는데 전혀 무리가 없기에.

 

 

천안막국수 - 진면가 내부 전경.

 

 

천안막국수 진면가 출.입구

 

진면가 

진면가 주차장.

 

우측으로 카페가 보인다.

핀스커피

 

좌측으로 보이는 베리웨딩 / 프리미엄뷔페 베리

천안막국수 - 진면가 막국수전문점

천안 동남구 해솔 1길 27-21

 

천안막국수 - 수성동 진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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