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막국수

막국수맛집을 찾아서 - 광교산 강원도메밀막국수 - 수원막국수 두부면사무소

물은 물처럼 2020. 7. 5. 22:49

'

'

막국수맛집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수원막국수

광교산 강원도메밀막국수 / 두부면사무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72번지

 

 

 

강원도메밀생막국수 / 강원도메밀막국수 / 두부면사무소

 

메뉴가 엄청 다양하네요.

메밀막국수를 주메뉴로 하는 식당 중, 주문 즉시 면을 직접 뽑아서 요리를 하면서

이렇게 메뉴가 다양하기가 참 어렵다고 생각되는데 대단한 곳이란 감탄이 터져 나오네요.

메뉴가 나오는데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답니다.

 

이삭소바에서 기다릴 때 의아해 했던 점도 바로 이런 댁들 때문이었죠.

여튼 이렇게 빨리 나오는데도 재료나 정성을 떠나서

맛있다는 사실......

 

 

역시 찬에는 무절임과 열무김치가 정석으로 나와 주네요.

전에도 왔었지만 오늘은 무엇이 다를지 ...

무절임은 한번도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먹을 필요가 없었기에요.

다른 찬이 많아서... 

열무김치도 맛만 봤습니다.

괜찮았습니다. 열무김치..

 

역시나 한 눈에 보고 복사품 같은 느낌을 받은 한 곳이 바로 떠오르더군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강원도생메밀막국수댁입니다.

2010년 부터 찾기 시작했으니 10년째가 되는군요.

수원 용광사를 조금 지나서 나오는 곳이죠.

여튼 맛있네요.

면에 메밀함량이 몇 프로인지는 전혀 관심이 없어지고

무조건 부드럽고 미끌거리며 목 안으로 넘어가는  그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소화도 역시 잘 되고 속도 편안합니다.

메밀 특유의 고소함? 향?은 부족할지라도 목넘김의 부드러운 식감만은 최고입니다.

먹다보면 흠을 찾으려고 조심스럽게 먹는데 이 메밀면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먹고보는 즐거운 맛이네요.

언제나처럼

위에 있는 양념만을 걷어서 해치우느라 맛 보았는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네요.

그래도 좋았답니다.

 

 

수육 대/소 중에서 소가 나왔네요.

수육은 전에 왔을 때 보다 퍽퍽한 맛이 조금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수육은 보통에서 모자라네요.

덜 삶아졌는가요?

100점 만점에 59점 정도..  보통은 70점으로 본다면요.

 

 

지금 봐도 왼쪽에 있는 수육과 오른쪽에 있는 수육(살코기) 색부터 다르네요.

진한 색이 역시 더 퍽퍽했습니다.

 

 

수육 찬에는 젓갈과 된장 마늘/고추

그리고 무말랭이 무침과 부추겉절이

 

 

요거 요거

부추겉절이 정말 효자입니다.

수육과 함께 먹으면 최고입니다.

달달하고 고추가루가 범벅이 되어서 고기에서 느끼는 느끼함을 싹 날려 버립니다.

물론 건강에도 좋구요.

전국 메밀막국수전문점에서 먹었던 수육 찬 중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강원도메밀막국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72번지

 

다음에 또 와야겠습니다.

 

 

두부면사무소

두부도넛츠를 바로 튀겨서 파시는데 정말 새로운 맛입니다.

부드럽게 넘어 가는 맛이 일품입니다.

5개 사면 혼자서도 바로 사라집니다.

배가 불러도 처음처럼 쏙쏙 들어 갑니다.

별미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