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을 찾아서.
영월을 찾으며 가 볼만한 곳을 보니
영월군 선암마을 한반도지형과
청령포, 별마로천문대, 선돌, 고씨동굴, 탄관문화촌, 요선정/요선암, 김삿갓유적지, 영월장릉...등
많이 있는데 식사시간 보다 일찍 도착해서 잠시 들를 곳을 찾다 보니
선돌을 향하게 되었다.
영월 선돌.
강원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769-4번지
서강(西江) 강변에 있는 높이 약 70m의 기암으로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한단다.
방절리 날골마을과 남애마을 사이에 맑은 물이 흐르고 그 주변 경치와 아주 잘 어우러져서 아름답다.
어디서도 보기 드문 광경이라 선돌 하나만으로도 어 어떤 많은 것을 감상한 것 보다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며 귀한 감상을 시작했다.
도착하자마자 포토존이 한자리 차지하고서 반겨주네요.
짙은 노란색으로 통일을 해 놓았습니다.
중국에서는 노란색하면 황제의 색으로 연상되며,
독일의 노란색은 부러움,
이집트에서는 행운을 대표한다고 하고,
한국은 병아리 봄의 전령 개나리 황금?
여튼 눈에 확 띄는 색채입니다.
맞은 편에 매점입니다. 커피와 기타...
영월군 관광안내도 선돌.
선돌로 들어 서는 첫 관문입니다.
돌계단을 천천히 내려서서 걷고..
다시 목재계단을 서서히 오르며 걸어 가 봅니다.
영화 가을로 촬영지라네요.
개인적으로 "내 마음의 풍금"을 마지막으로 한국영화는 마지막이라서 가을로는 당연히 안 보았죠...
선돌의 유래
선돌을 보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네요.
오시면 꼭 소원을 빌고 가세요.
이 곳이 바로 선돌입니다.
예전에 강원도 여행을 검색해 보면 한번쯤은 본 기억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와서 보니 생각이 나네요.
그 경치를 여기 영월에 와서 직접 봤다니... 왠지 뿌듯해지네요.
주변에 흐르는 물줄기와 마을의 어울림이 더 멋지게 다가왔습니다.
한쪽 가슴속에 산수화를 멋지게 저장해 놓은 기분이었습니다.
마음이 부유해지는 순간이었죠.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겠죠....
정말 유명하신 화가분이 멋지게 그려 놓은 듯한 한 폭의 산수화를 보고 있는 듯 착각이 들어
예술 전시관에 들어와 있다는 상상도 절로 드는 순간입니다.
푸른 숲과 환한 꽃나무들과 맑아 보이는 물의 자연미와
드문 드문 봄을 맞이하는 마을 주민의 인간미가 잘 어우러져 가슴이 따듯해져 옵니다.
정적인 선돌과 동적인 물과 사람을 사진 한 장(눈)으로 본다는 것이 너무 이상적인 풍경이랍니다.
더도 덜도 필요 없는 완전한 한 장면요.
신선암이라고도 불리우는 선돌
영월 선돌
옥녀봉으로 향하는 길에 먼저 가신 분이 안내를 해 놓으셨네요.
편하게 즐겁게 감사하게 따라가 봅니다.
봄이 시작되선지 생기가 주변에 가득하네요.
청령포와 옥녀봉을 알리는 갈림길 안내판 ...
강원도 영월 선돌
멋진 풍경이 평생 가슴에 남을 선돌 여행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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